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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성명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

  • 관리자 (ptcf)
  • 2020-03-08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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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

-신뢰를 무너뜨리는 숨김과 오만행정이 코로나19 방역을

가장 어렵게 만든다는 것을 평택시는 명심해야 한다.-

 

1. 3월 4일 평택시의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의 은폐되었던 동선이 언론보도로 밝혀지면서 시민들은 평택시의 역학조사 신뢰성 문제,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 소속 직원인 세 번째 확진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원평동의 한 주택에서 지인들(?)과 도박을 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익명의 제보로 숨김 동선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다행히 접촉자중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세 번째 확진자 동선 전반에 대해 철저한 역학조사가 이뤄졌던 것인지, 공개된 동선이 신뢰성이 있는 것인지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또한, 문제는 세 번째 확진자의 경우 평택시 송탄보건소 소속 직원인 금연지도단속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무시간중에 근무지를 벗어나 도박을 하고 부적절한 일탈행위가 수차례 있었다는 것이 공개된 동선에서 드러나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평택시 소속 직원의 일탈행위를 보면서 허탈감과 근무기강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

 

2. 이런 문제점과 우려에 대해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3월 4일 밤에 개인 페북과 평택시민재단 밴드에 “앞으로 시민들에게 걱정과 우려를 주는 일들이 생겨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견글을 올렸는데 이 글을 받아 본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휴가중이었다고 전해주시고 글 정정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인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1분도 되지 않아 드러날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면서 관련 직원이 휴가중이라서 근무태만, 일탈행위는 아니라는 투로 정정해 달라고 하는 평택보건소장의 행위는 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면서 평택시 방역행정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매우 개탄스런 행위이다. 김영호 보건소장 요구대로 페북에 올린 글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이 뭐가 있으며, 정정할 내용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평택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 배포자료에조차 세 번째 확진자가 지난 20일은 근무중이었다고 밝혔던 평택시가 근무기강 문제, 관리감독 문제를 지적하는 글에 대해 관련 직원이 휴가중이었다면서 정정을 요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지 평택시 최고 책임자인 정장선 시장에게 묻고 싶다. 오히려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하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대답을 해도 시원찮은 판에 이런 뻔뻔한 거짓말과 오만한 자세를 보일 수 있는 것인지 평택시 행정이 심히 걱정스럽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코로나 19 사태를 총괄하고 있는 담당 책임자로서 확진자인 관련 직원의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이런 문자를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문제제기조차 이런 거짓말과 뻔뻔함으로 대충 넘어가려는 사람이 방역 총책임자인 평택보건소장이라는 것이 두렵고 우려스럽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평택보건소장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즉각 이행하고 무너진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보인 평택시의 안이한 인식과 대응능력, 소통과 공감의 부재는 지역사회의 불신과 피해를 심화시키고, 방역에도 실패하는 문제점을 야기했는데, 이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교훈이 벌써 사라진 것인지 성찰해야 할 것이다.

 

3. 코로나19 대책에서 지자체가 보여야 할 자세는 투명성과 신뢰성이다. 가장 중요한 방역대책은 시민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더 큰 혼란을 야기하게 만든다는 것을 평택시는 명심해야 한다. 정장선 시장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

 

또한, 세 번째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평택시의 역학조사에 대해 점검을 하고, 철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만 제대로 된 방역이 될 수 있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평택경찰서는 이번에 드러난 원평동 도박하우스 건과 상습적 도박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 원평동 일부 원룸과 주택이 상습적인 도박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4.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번째 확진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그러나 공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평택시 소속 직원으로서 보인 근무태만, 근무지일탈, 허위보고서 작성, 부적절한 행위, 도덕적 해이는 분명한 조치와 개선이 필요하다.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보건소장의 어처구니없는 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받아들이기 어렵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서라도 담당 책임자의 시민우롱 행위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감염과 격리로 인해 아파하는 분들에게, 방역활동으로 수고하고 있는 공무원, 의료진분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 전한다. 평택시민재단은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면서 시민들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시민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붙임: 1. 20일날 휴가가 아니라 근무중이었다는 세 번째 확진자 근무일지. 2.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보낸 문자.

 

2020년 3월 5일

 

 

평택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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