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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정장선 평택시장님! 시민세금은 누구 것입니까?

  • 관리자 (ptcf)
  • 2021-12-14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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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님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

 

정장선 시장님!

전국에 수백의 대학과 수만의 초·중·고·대 동문회가 있는데도 성균관대 동문회와 신문사에만 평택시 슈퍼오닝 광고비를 밀어 준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민세금, 누구 것입니까?

 

 

정장선 시장님이 취임한 후부터 평택시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비가 전국에 수많은 대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님의 모교인 성균관대 동문회보와 신문사에만 지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집행한 슈퍼오닝 홍보비 내역을 보니 2019년에 성균관대 동창회보 2,200,000원, 2020년에 성균관대 동창회보 2,200,000원, 성균관대 신문사 4,400,000원, 2021년에 성균관대 동창회보 2,200,000원 등 특정대학에만 총 11,000,000원을 지원했는데 유독 성균관대 동창회와 신문사에만 광고비를 준 까닭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슈퍼오닝 홍보비를 세우고 집행할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은 성대 출신이 없고, 시장님만 성대 출신이니 시민들은 정 시장님이 시장이 되고 난 뒤 각별한 모교사랑의 마음으로 생색도 내고 위신도 세우려 성대 동창회보 등에 평택시 광고비를 밀어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세금이 눈먼 돈, 쌈짓돈처럼 사용되는 평택시는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매년 10억 ~ 17억여원의 시민세금을 지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홍보비는 언론방송사 배너광고, TV/라디오 광고, 전광판 광고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이니만큼 불필요한 밀어주기나 의례적 배분은 지양하면서 효과성을 우선 고려하여 슈퍼오닝 농산물 판매에 유익한 매체 등에 홍보를 해야 하고, 그러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대 동창회와 신문사의 경우 평택시와 전혀 연고도 없고, 학교 관계자로 독자층이 한정된 데다 슈퍼오닝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별다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도 지원을 한 것을 보면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합리적 기준과 검증된 효과성이 있으니 당연히 지원을 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상식적인 기준과 이유를 제시해 주시면 시민들이 갖고 있는 의아심이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택시 담당 공무원이 시의회에서 답변한 내용을 보니 가관입니다. 황당해서 실소가 나옵니다. “성대측에서 먼저 제안을 했고, 홍보 스펙트럼을 넓히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좋은 제안을 해 달라”고 해명을 했다는데 요즘 평택시 공무원들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이 없는 겁니까? 성대에서 평택시 슈퍼오닝 홍보비가 있는지 어떻게 알고 접근을 하고 제안을 했다는 것인지 성대 동문회의 정보력에 놀랍니다. 해명을 해도 그럴 듯하게 해명을 하면 좋겠습니다.

 

평택의 시민단체 소식지나 관내 초중고대 동창회보에 슈퍼오닝 홍보비를 달라고 제안하면 평택시는 성대처럼 바로 광고비를 줄 겁니까? 지역의 시민단체나 동창회를 지원해 주는 것이 성대에게만 주는 광고비보다 슈퍼오닝 홍보 효과가 더 클 것입니다.

 

시민들은 시장님이 학연과 지연, 연고에 치우쳐 편파적인 행정이나 선심성 예산 집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혜성 선심 예산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 믿음에 답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매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심을 받을 만한 명분조차 만들지 말라는 속담으로 특히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하는 공직자들에게는 덕목처럼 받아들여지는 속담입니다. 무릇 공직자들은 예산을 다룸에 있어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야 하고, 행정행위는 시민 누구에나 평등한 집행이 이뤄져야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이나 공공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빙공영사(憑公營私 공적인 일을 빙자하여 개인의 이익을 꾀한다) 하지 않고, 멸사봉공(滅私奉公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하여 힘써 일함), 선공후사(先公後私 개인의 사정이나 이익보다 공공의 일을 우선)”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갖는 상식적 의아심을 풀어 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원칙과 기본,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평택시를 시민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4일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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