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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야기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주한미군과 평택시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 관리자 (ptcf)
  • 2020-07-04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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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고 있는 미군들의 코로나 19 확진 우려스럽다!

이 은 우 (사)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주한미군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장병들을 풀어줬다가 다시 격리시키는 황당한 일이 있었군요.

 

언론보도를 보니 미군 전세기 편으로 신규 전입 장병 2명이 지난달 17일 평택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을 당시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의무격리기간 2주 경과 후 검사에서는 반대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이들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 격리를 해제했다가 9시간 만에 이들 2명을 붙잡아 평택 오산기지 안 시설에 재격리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주한미군 사령부가 공식 발표를 늦게 함으로써 오산 기지 부근 평택시민들이 코로나19 양성 장병 2명과 접촉해 2차 감염될 수 있는 위험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산 기지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는 전날 오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동선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공지했으면서도 우리측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한미군은 최소한 평택시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답답한 것은 끊임없이 평택의 미군기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군 발표에만 의존해야 하고, 제대로 격리조치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현실입니다. 기지 부근에서 영외거주를 하는 미군도 적지 않고, 평택 시내를 오가는 미군도 적지 않은데 주한미군 발표와 대책에만 의존하다보니 우려와 불신이 높아집니다.

 

평택시민의 코로나 19 확진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평택에 양대 미군기지(평택(캠프 험프리스)기지, 오산 공군기지)가 있다 보니 계속 미군이나 부대 관련자들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시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기고 있고 시민들의 안전에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명(현역 장병 17명)인데 이들 중 15명이 주한미군으로 신규 전입하기 위해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인원입니다. 우리 정부나 평택시로선 코로나19에 걸린 채 입국하는 미군 병력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3일) 평택시는 미군 부대 관련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부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돼 온 미군의 아내(평택 66번)와 딸(평택 67번) 등 2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해당 미군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지난 1일 평택의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평택 68번)과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군부대 계약직 직원(평택 69번)도 이날 확진됐다고 합니다. 계속 미군부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평택시 보건소는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미군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군측의 통보에만 의존하는 발표이라 선뜻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미군기지와 미군 대상으로 평택시가 확인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이 소파 규정 등으로 사실상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측에 요구를 해서 정기적으로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의 코로나 19 확진자 관리나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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