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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평택지역 당선인들에게 드리는 글>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당선인은 경청과 소통의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평택 발전과 우리사회 변화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평택갑선거구 홍기원 후보(더불어민주당), 평택을선거구 이병진 후보(더불어민주당), 평택병선거구 김현정 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국민의힘의 패배, 조국혁신당의 신승으로 다수의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권심판을 선택했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달라는 열망이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이렇게 참패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부에게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언제든 오만하고 시대착오적인 정치행태에 대해서는 심판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엄한 국민의 선택을 각 정당과 당선인들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각 정당은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라는 요구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평택지역 선거도 일종의 응징투표, 정권심판을 위한 분노투표, 가장 싫어하는 정당을 배제하는 투표로 간 총선 흐름이 그대로 나타나 민주당 후보가 평택의 세 개 선거구에서 모두 압승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택갑·을 선거구의 경우는 후보자의 자질 문제, 평택병 선거구는 변화 욕구가 유권자의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파행공천, 낙하산공천에 대한 반감도 투표 결과에 반영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병진 당선인은 시민의 눈높이와 도덕적 기준에 맞지 않는 재산문제 등에 대해 그동안 보였던 부적절한 행태에 대해 사과하고 납득할 만한 해명과 행동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선거법 논란 등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잘 나서 당선되었다는 오만함을 갖지 말고, 시민의 말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며,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좋아서 민주당에게 표를 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감, 분노감이 더 컸기 때문에 국민의힘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민주당과 범야권에 힘을 준 투표결과에는 민생위기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국민들의 마음과 제대로 된 개혁을 통해 우리사회의 변화를 보여달라는 요구가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진짜 시험대 앞에 섰다는 겸손함과 절실함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주가 초래한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민주주의 위기에 제대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은 민주당에게 국회 권력을 주었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정부를 적절하게 견제하면서 더 나은 내일의 전망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도약시킬지, 아니면 또다시 국회 권력의 오만함에 취해 역사를 후퇴시킬지에 대해 국민은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당선인들은 시민들에게 제시했던 정책, 공약, 약속들을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윤석열 정부 일방주의에 대한 합리적 견제를 통해 민생경제, 민주주의 회복 등 더 나은 사회의 전망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정당정치의 퇴행을 보여 준 정치제도 개혁, 경제위기·기후위기·불평등·성폭력·남북갈등에 맞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특히 실사구시의 관점으로 문제를 풀어가면서 경청과 소통의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평택 발전과 변화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22대 국회는 국민들을 대변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에만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열했던 총선이 끝난 지금은 자신의 지지여부를 떠나 어느 편이 이겼든 견제와 균형 원리가 돌아가고 분권과 책임정치 원리가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총선결과를 떠나 시민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주권적 결정이 곧 역사를 만든다는 엄중함에 대해 자기성찰적 태도를 견지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때로는 감시하고, 때로는 협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평택지역의 정치현실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흐름과 전망, 틀을 함께 고민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후보의 당선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평택시민재단은 우리사회와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 정치개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성찰적 자세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024. 4. 11.
시민의 힘!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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