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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논평]시장님! 아주대병원이 20년 뒤에는 평택에 들어서긴 하는 겁니까?

  • 관리자 (ptcf)
  • 2025-08-2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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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은 아주대병원과의 업무협약(MOU) 내용과

추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장을 밝혀라!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가 된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알고 싶다. 시장님! 아주대병원이 20년 뒤에는 평택에 들어서긴 하는 겁니까?

 

평택에 들어선다는 아주대병원이 과천에 들어선다고 한다. 26일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2028년 착공해 20323월 개원을 목표로 과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는 그동안 2031년에 아주대병원이 브레인시티에 틀림없이 들어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을 해왔다. 그러나 과천에 아주대병원 건립이 발표된 상황에서 평택시의 약속은 물음표만 가득한 공허한 약속이 될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1,2차 업무협약(MOU)에 체결하며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브레인시티에 2026년 개원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사업계획 차질로 인해 개원 일정은 차일피일 미뤄져 왔으며 올해 초 평택시는 아주대병원 개원을 2031년으로 정정 발표하고 차질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현재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부지는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가 되고 있다. 평택시의 약속을 믿고 아주대병원 평택 개원을 기다렸던 시민들만 애타는 상황에 놓여 있는 답답한 현실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아주대병원의 이중 플레이에 평택시가 당한 것인지? 평택시의 조급함과 무능함이 닭 쫓던 개 신세를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대병원 평택 개원은 상당 기간 쉽지 않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판단일 것이다. 과천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아주대병원 추진계획 발표 내용을 보면 평택에도 함께 개원을 하겠다고는 하지만 립서비스와 물타기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아주대병원의료원이 과천과 평택에 동시적으로 종합병원 개원을 한다는 것은 재정적, 제도적, 의료인력 문제 등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과천의 지원계획이 더 현실성이 높아 과천에 우선적으로 병원 개원을 추진하면서 평택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아주대 과천병원 유치로 인해 평택시와 아주대병원 간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비용도 해당 컨소시엄 업체에서 지원한다는 소문이 도는 것을 봤을 때 아주대병원측의 평택 개원 의지는 매우 미약하고 설령 병원 건립을 하더라도 과천 병원을 우선 개원한 후 정상화되고 난 시점인 2035년 이후에나 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는 아주대병원이 평택병원 건립 사업을 취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주대병원 입장에서는 이미 특혜로 브레인시티 부지를 평당 20만 원으로 매입을 완료한 상황에서 급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건축비 상승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 부담을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에게서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기에 평택 개원은 약속보다 훨씬 늦어지거나 아주대병원에 땅값 시세차익만 안겨주며 평택시민들은 들러리 신세가 될 것 같아 개탄스럽다. 그러기에 평택시나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투명한 공개, 시민사회, 브레인시티 입주예정자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상급의료기관 유치는 오랜 기간 평택시민의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에 아주대병원에 대한 특혜와 행정적 지원에 대해 시민들은 용인을 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아주대병원측과 맺은 협약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합의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아주대병원 부지를 환수 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상급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책임 있는 방안을 제시할 의무가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2031년 아주대 평택 병원 개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시민들의 우려와 질문에 분명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 만약, 20년 뒤에나 개원하는 병원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정 시장은 정치적 치적 사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핑계 삼아 아주대병원측에 시세차익만 안겨주고 농락만 당한 것은 아닌지 그동안의 협약서 내용, 협약과정, 합의사항, 추진계획 등을 소상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해달라!

 

평택시가 무능해 시민들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상급의료기관을 통한 생명과 안전 기대는 무너지고,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기대로 브레인시티에 입주하려고 하는 시민들만 정신적, 재산상 손해를 입는 피해가 나타날까 두렵다. 시민들의 기대와 이해에 응답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정장선 시장의 분명한 입장 발표가 필요하다.

 

2025827

 

시민의 벗!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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