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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정장선 평택시장은 꼼수 절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한 은산리, 태봉산 일대 화장장 장사시설 건립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

  • 관리자 (ptcf)
  • 2026-01-13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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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평택시청에서 은산리, 동막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은 꼼수 절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한 은산리, 태봉산 일대 화장장 장사시설 건립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성명서 전문을 공유합니다. 

 

[성 명 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꼼수 절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한 은산리, 태봉산 일대 화장장 장사시설 건립계획을 즉각 백지화하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은산리·태봉산 일대를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로 일방적으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관련 용역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불통 행정이자 꼼수 행정이며,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키우는 무책임한 행정 폭주이다.

 

또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통·협치로 '평택 시대'를 열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은산리 마을 주민들, 동막마을 주민들은 소통과 협치의 대상에서 철저히 배제되어왔다. 주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 사익 결탁 의혹, 생태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는 철저히 외면당해 왔으며, 평택시는 주민동의와 공론화라는 최소한의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후보지를 기습 발표하고 용역을 밀어붙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이라도 갈등과 분열의 행정을 멈추고, 차기 시장이 공론화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장사시설 문제를 제대로 풀어가도록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은산리, 동막마을 주민들과 시민사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꼼수 절차 즉각 중단과 후보지 선정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 

 

1. 용역 강행이 아니라, 불법·꼼수 행정부터 조사하라!

 

평택시가 발표한 은산리·태봉산 일대 후보지는 환경적·입지적 여건상 명백히 부적합하다. 반경 1km 이내에 다수의 마을과 초등학교, 경기도 문화재 제132호 삼봉집 목판 전시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주민 재산권 침해와 생활 피해는 불가피하다. 특히 평택의 핵심 생태축인 태봉산과 인근 농경지를 훼손하는 것은 회복 불가능한 환경 파괴이다. 더욱이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는 조례 절차의 미비, 은산1리 주민동의서의 신뢰성 문제, 행정 통·리 경계 적용의 이중 잣대 등 중대한 문제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평택시는 용역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주민동의 절차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인근 마을까지 포함하는 민주적 재동의 절차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 당연히 꼼수 절차로 선정한 은산리·태봉산 후보지는 즉시 취소돼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행정의 병폐가 공동체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의 삶보다 행정 편의주의를 우선하는 전형적인 일방행정을 중단하라!

 

2. 후보지 지역 모 병원 부지 사익 의혹에 대해 평택시는 명확히 해명하라!

 

평택시가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과 규모, 입지를 시민과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채 서둘러 추진한 배경에는 은산리, 태봉산 일대 모 병원의 대규모 토지, 임야와 관련 있다는 사익 결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재작년 시가 발주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를 살펴봐도 은산리, 태봉산 일대 화장장 후보 예정지는 시설 입지 조건 미흡, 경사도 문제, 환경훼손 우려, 도로 등 접근성 문제 등 수많은 문제점이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유는 그곳에 모 병원의 대규모 토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합리적 의문을 생기게 하고 있으며, 특혜 의혹을 발생시키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결여된 상태에서 사적 이익을 발생시키는 행정 절차를 밟는 것은 공공정책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특히, 후보지 일대는 개발이 제한된 산림·농림지역으로,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모 병원 측이 매각 및 개발을 위해 오래전부터 움직여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평택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사전에 개발업자나 대규모 토지 소유자가 시에 사업제안을 하거나 로비를 통해 문제해결을 하고 있다는 의혹과 논란이 적지 않았다. 평택시는 해당 병원과 일부 공무원·주민·추진위원과의 유착이나 거래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선정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시민들은 묻는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맨 것은 아닌지? 정장선 시장과 평택시는 스스로 답해야 한다.

 

3. 은산리·태봉산은 화장장이 아닌 평택의 문화·생태 자산으로 보존돼야 한다.

 

은산리·태봉산 일대는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이 73.1%, 국토환경성 평가 1등급 지역이 72%를 넘는 평택의 마지막 남은 우수 생태공간이다. 낮은 녹지율과 난개발이 지속된 평택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은 화장장 건립 등 개발이 아니라 보존이 최우선되어야 할 문화·생태축이다.

 

태봉산과 인근 산길은 정비를 통해 평택을 대표하는 ‘송티아고(송탄의 산티아고)’ 생태길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으며, 정도전 사당, 진위향교, 원균 장군 묘 등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문화·생태축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공간에 화장장과 도로, 주차장, 대규모 건축물을 조성하는 것이 과연 공익인가? 이는 공익을 가장한 소탐대실 행정에 불과하다.

 

4.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고 있지 않을 것이다. 

 

평택시가 지금까지 보인 무책임한 행태, 불통 행정을 반복하고 일방적으로 은산리 일대 화장장 건립을 강행한다면 강력한 시민행동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선언한다. 주민투표, 생태조사, 대규모 집회, 태봉산 지키기 걷기대회, 시장 후보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평택시의 꼼수행정, 사익 결탁 의혹을 바로 잡고 은산리와 태봉산의 자연환경, 주민들의 존엄과 삶을 지켜낼 것이다. 

 

- 우리의 입장과 요구 -

○평택시는 화장장 건립 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은산리·태봉산 일대 화장장 후보지 선정을 취소하고 전면 백지화하라!
○정장선 시장은 꼼수 행정으로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직접 사과하라!
○은산리·태봉산 일대를 화장장이 아닌 생태공간으로 보존·조성하라!
○후보지는 민주적·투명한 절차로 재공모하고, 차기 시장이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라!

 
2026년 1월 13일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은산리 비상대책위원회 · 
(가칭)살맛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평택 시민사회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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