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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오호통재라! 평택농악보존회는 최소한의 도덕성과 자정능력, 염치도 없는 단체란 말인가?
평택시 보조금을 횡령한 인사가 유력 회장 후보라는 것을 이해할 시민은 아무도 없다.
평택농악보존회 임직원들이 상근단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평택시 전승지원금 일부를 차등지급하는 수법으로 빼돌리고, 공연수익금 내역을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이 인정되어 사기 및 업무상 횡령죄로 대법원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확정판결 받은 평택농악보존회 K 전 사무국장이 회장 선거에 등록을 했다고 한다.
회장 선출을 위한 평택농악보존회 총회는 2월 7일 열리는데 평택시 보조금 등을 횡령하여 유죄가 확정된 인사가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회장 출마를 하고, 자격이 인정되고, 당선이 유력하다는 사실 앞에 평택농악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했던 평택시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평택농악보존회는 평택농악을 계승하며 평택 문화 발전에 일정부분 기여도 했지만 이면에는 막대한 예산 지원에 취해 리더십 부재, 지역사회와 동떨어진 폐쇄성 심화, 보조금 운영의 불투명성, 상임단원 선출의 비민주성, 직장내 괴롭힘 등의 문제를 끊임없이 노출해왔으며 최소한의 자정 노력조차 보이지 않아 지역사회와 시의회는 변화와 쇄신을 계속 요구해왔다.
그러나 평택농악보존회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자존심이고 평택시와 시민 모두의 문화자산인 평택농악을 바로 세우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하는 평택농악보존회가 기득권 패거리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횡령 범죄 경력자를 회장으로 내세우려 하고 있는 것이다.
동네 친목계도 공금을 횡령하고 유용하여 실형을 받은 사람에게 회장을 맡기지는 않는다. 제명하고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하게 한다. 하물며 공공단체인 평택농악보존회는 더 엄격해야 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더욱이 회장에 출마한 전 사무국장은 모 문화기관 이사직을 대단한 직함처럼 이용하며 보존회 문제로 삭감된 평택시 예산을 살릴 수 있다는 식으로 거짓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평택농악을 망친 범죄 경력자가 평택의 대표적 문화기관 이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자성과 성찰 없는 뻔뻔한 지역문화, 기득권 패거리 문화를 쇄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절감한다.
평택농악보존회는 왜 시민들에게 규탄을 받고,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었는지에 대해 겸허하게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자정 노력을 부단히 보여야 한다. 도덕성이 상실된 기득권 난맥상에 젖어 있는 공공단체는 평택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평택을 떠들썩하게 했던 평택농악보존회 보조금, 공금 횡령 범죄자가 회장직을 맡는 참담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촉구한다. 보존회는 K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반성과 자정의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그것이 순리이고 상식이다.
막대한 시민 세금을 지원받고, 2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운영할 평택농악보존회는 공공단체로 볼 수밖에 없으며 엄격한 도덕성과 윤리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단체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책무가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평택농악보존회의 환골탈태를 촉구한다.
2026년 2월 3일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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