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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정장선 시장님에게 요청합니다!
-임기 말 인사권 행사를 절제해 주십시오-
“새 술은 새 부대에~ 마태복음 9:14-17”
최근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인사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0년 초대 대표로 취임한 이후 벌써 2번이나 연임이 되어 총 6년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3월 19일자로 임기가 만료됩니다. 그러다 보니 ‘새 술은 새 부대’에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6.3 지방선거가 3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이나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멈추고, 새로운 시장이 ‘시정 철학을 수행할 인사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임기 말기에 공공기관장 연임이나 지명을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며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뿐만 아니라 임기 말기에는 필수불가결한 인사가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정장선 시장님의 불출마 결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무리한 사업 추진이나 과도하게 인사권을 행사한다면 공적 기관의 정상 작동을 어렵게 하고, 조직에 장기적이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내 편 챙겨주기 위한 보은성 인사를 고집하는 건 시장직에 주어진 공적 권한을 '사적 목적'으로 남용하는 것에 다름 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기를 불과 세 달여 남겨놓은 정장선 시장님이 '낙하산 알박기' 인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오해와 우려를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현직 시장 권한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알박기 인사‘로 비추어질 수 있는 인사권 행사는 중지하고 절제해 주십시오. 공직사회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절제’나 ‘염치’가 제대로 작동되기를 역시 바랍니다. 공공기관장 등 임기 만료가 임박한 자리의 인사권을 새 시장에게 넘겨줌으로써 안정적 시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협력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2026년 2월 9일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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