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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대안이 있나요?
평택시장과 정치권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더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용인시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화장장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1년이 넘게 은산리, 동막마을 주민들, 시민사회는 평택시의 불통과 퇴행의 행정으로 인해 아픔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공동체를 지키고,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시의 상식 이하의 행태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퇴임하는 정장선 시장이 실적(?)으로 남기고 싶어 갈등해결 메뉴얼을 무시하며 무리하게 추진했던 은산리 일대 종합장사시설 계획은 사전결정된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된 절차적 하자, 반려동물 화장장의 사후 포함에 따른 중대한 절차 위법과 특혜 논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서식지 파괴, 산림환경 훼손, 환경영향평가의 사후 진행 구조, 환경 검토의 형식화, 확장 전제의 과잉시설 계획 등 중대한 위법성과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위면 상당수 지역과 주민들은 미군 전투기 소음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묶여 정주환경 열악, 지역발전 저해, 삶의 질 악화 등의 삼중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과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 진위면입니다.
그러나 평택시는 평택시민의 상수원 확보와 평택호 수질 보호를 위해 오랜 세월 규제를 감수했던 진위면민들에게 2024년 겨울, 용인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를 아무런 보상책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평택시민들이 원했던 결과나 대책은 없었습니다.
그런 지역에 평택시는 특별한 지원은 없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아랑곳없이 종합장사시설을 은산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불성설이고 이율배반 행정입니다.
평택시는 “화장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 심각”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시설의 필요성은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요성이 입지 선정의 문제나 환경생태 문제,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 절차적 문제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필요하다’와 ‘어디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적절함에 대해 시는 전혀 고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장선 시장이 화장장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진행하며 용인시와 상생협약을 맺어 용인 평온의 숲에 평택시민 화장로를 확보했어야 했습니다. 남사면 일대에 반도체산업단지 조성이 다급했던 용인시는 평택시의 요구를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평택시는 가까운 곳에 적은 예산으로 화장장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역주민들과 소모적인 갈등을 빚고 생태환경을 훼손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일부 시민은 은산리 화장장 후보지를 백지화하면 대안이 있냐고 묻습니다. 더 좋은 대안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차기 평택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협력해 용인시에 용인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송탄(진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 만큼 평택시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용인시는 협조하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용인의 종합장사시설인 평온의 숲에 평택시민 전용 화장로를 증설하고 평택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용인에는 평택과 가까운 곳에 대규모 장사시설인 평온의 숲이 있으며 화장장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증설이 가능한 충분한 면적이 있습니다. 용인 평온의 숲에 평택시민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로를 3기 이상만 증설을 해도 많은 예산 투입과 주민 갈등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택시가 은산리 장사시설을 추진할 경우 들어갈 1천5백억원 이상의 시민세금을 아끼고 복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로 1기 증설 비용은 15억원에서 2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100억원 이내로 용인 평온의 숲에 평택시민 전용 화장로 증설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명분은 충분히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충분히 상생협약을 통해 풀어갈 수 있습니다.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사회가 합심해 노력한다면 지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택은 용인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용인은 평택을 위해 평온의 숲에 평택시민 화장로를 증설해야 합니다.
평택시장과 정치권의 의지,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이웃 도시에 평택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로 증설이 가능한데도 왜 쉬운 상생의 방법을 찾지 않고, 생태환경을 해치며 지역주민들과 싸우려 합니까?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홍기원·유의동·김현정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의 정치력이 이럴 때 필요합니다. 능력을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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