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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야기

산이 부족하다고, 산림 면적이 넉넉하지 않다며 숲을 만드는 도시가 되겠다는 최원용 시장님에게!

  • 관리자 (ptcf)
  • 2026-08-07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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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부족한 평택, 평택시에 태봉산, 은산리 일대 장사시설 후보지

선정을 백지화하고 산을 지켜달라고 건의하고 건의했습니다>

 

평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산림 면적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없는 숲도 만든다는 평택시가 있는 우수한 숲을 없애는 정책을 하는 것은 이율배반입니다.

 

평택시가 전임 시장 시절 인근 마을 주민과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계획으로 발표한 태봉산, 은산리 장사시설 후보지 일대는 산림환경이 매우 우수한 지역입니다. 국토환경성평가 1등급 72.4%(최우선 보존지역으로 일체의 개발이 불허), 2등급 5.2%(우선 보존지역으로 개발 불허를 원칙), 3등급 22.4%(보존에 중심을 두는 지역) 지역으로 보존을 우선해야 할 평택에서는 마지막 남은 생태환경 지역인 것입니다. 태봉산과 덕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생태축은 평택북부지역의 핵심 녹지 자산이고, 공공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낮은 녹지율과 난개발이 지속되는 평택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은 화장장 건립 등 개발이 아니라 보존을 해야 할 소중한 문화·생태축입니다.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면 평택에서는 유일하게 가능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일대는 천연기념물 4종류(수리부엉이(324-2호), 황조롱이(323-8호), 참매(323-1호), 소쩍새(324-6호))와 법적 보호종인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4종류(삵, 담비, 맹꽁이, 구렁이) 등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평택에서는 보기 드문 토종 양서류인 두꺼비, 북방산개구리 번식지 및 산란지가 확인되어 이 일대가 건강한 생태축이 건재하면서 평택 생태 복원의 핵심 거점, 멸종위기종의 복합 서식지, 생태-문화 복합 공간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보호종인 멸종위기 대모잠자리 서식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에 대규모 토목 공사가 수반되는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경우, 산림훼손은 물론 소음과 빛 공해로 인해 예민한 맹금류(수리부엉이, 참매)와 야행성 포유류(삵, 담비)의 서식지가 즉각적으로 파괴될 우려가 매우 큽니다. 산림훼손과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지의 대규모 파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은산리, 태봉산 일대의 희귀 동식물 등이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봉산, 은산리 일대는 '보전 중심의 생태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여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지키고 평택시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평택의 숲과 산림, 천연기념물인 희귀 동식물을 살려내고 멸종위기종을 지키려는 싸움은 상식 이하의 평택시 행태에 당당히 맞서는 가치 있는 행동입니다.

 

잘못된 은산리 장사시설 후보지 선정을 취소하는 것은 시장의 권한과 책무성으로 지금이라도 가능하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원용 시장이 직접 나서서 지금이라도 장사시설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주민과 시민사회,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만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최원용 시장이 결단하면 갈등은 바로 해결됩니다.

 

산이 부족하다고, 산림 면적이 넉넉하지 않다며 숲을 만드는 도시가 되겠다는 최원용 시장님이 다른 좋은 대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있는 산도, 우수한 산림도 없애는 무모한 정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황조롱이가 날고 부엉이가 울며 두꺼비가 돌아오는 은산리, 태봉산을 장사시설로부터 지키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길 빕니다. 두꺼비, 맹꽁이, 도롱뇽 등이 사라지지 않고 우리와 더불어 사는 평택을 소망합니다.//2026년 8월 7일.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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